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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제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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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글쓴이 |
최성호 |
작성일 |
2018-07-2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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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첨부파일 |
파일없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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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회 |
10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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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마 여긴 정말로 저세상이고 난 죽은거고 그리고 또 거 뭐냐? 전설
의 고향에서 나오는 얼굴 허연아저씨가 와서 소년..! 이제 갈시간이
됐네.. 그러면서 끌고가는? 그런곳인가? 그럼 난 대기하는 영혼? 귀
신? 그럼 나말고 다른이들도 있어야하는데 왜 나만? 아니지 눈에 아
무것도 보이지 않으니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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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여기.. 누구없어요?"
최대한 힘을주어 외쳐봤다.
소리만 울리고 아무런 반응이 없다. 목소리를 높였더니 가슴이 다 답
답하다. 아무래도 뭔가에 부딪쳐서 멍이든거 같다. 그나저나 내가 정
말 살아있는건가? 아니면 죽은건가? 정말 헷갈린다.
난 분명히 떨어졌는데.. 그것도 아주 높은곳에서. 마지막 기억이 내가
비명을 지르면서 팔다리를 이리저리 휘저었다는 기억밖에 없다. 그리
고 나를 향해 놀란눈으로 비명을 지르던 성호녀석의 얼굴. 그뒤로 전
혀 생각이 안난다. 어떻게 된건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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